[오피셜] 감독판 탈트넘 효과! 누누, 이달의 감독상 후보...10월, 12월 이어 세 번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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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산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3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를 발표했다.
누누 감독은 지난 10월과 12월 이달의 감독상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누누 감독의 노팅엄은 12월 첫 경기였던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0-3으로 패배했으나 이후 5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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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누누 산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3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를 발표했다.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과 누누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3파전인데 누누 감독이 유일하게 전승이다. 아모림 감독과 휘르첼러 감독은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했는데 누누 감독은 2승이다.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겼고 입스위치 타운을 4-2로 격파했다. 일단 성적에서는 가장 앞서고 있어 수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누누 감독은 지난 10월과 12월 이달의 감독상도 수상한 바 있다. 12월 기세가 대단했다. 당시 누누 감독의 노팅엄은 12월 첫 경기였던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0-3으로 패배했으나 이후 5연승을 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2로 누르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아스톤 빌라까지 2-1로 잡아냈다. 이후 브렌트포드, 토트넘 훗스퍼, 에버턴까지 모두 누르고 승리를 따냈다. 심지어 빌라전 이후 3경기 동안 실점은 한 골도 없었다.
이번 3월 이달의 감독상까지 수상한다면 이번 시즌에만 두 번의 감독상 수상이다. 충분히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노팅엄의 순위도 초고속으로 상승했다. 지난 시즌 17위에 머무를 정도로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팀이 이번 시즌 완전히 바뀌었다. 크리스 우드, 안토니 엘랑가, 모건 깁스-화이트, 허드슨-오도이 등 여러 공격 자원들이 누누 감독의 뛰어난 전술 아래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저력을 보여주었고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현재도 노팅엄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리그 16승 6무 7패, 승점 54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첼시와는 승점 5점 차이다. 아직 안심할 수준은 아니지만 이대로만 간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가능하다. 노팅엄의 밑으로는 첼시,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있다.
토트넘에 있을 때랑도 완전히 다르다. 누누 감독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리그 개막전서 맨시티를 1-0으로 잡아내고 3연승을 달렸다. 큰 기대감이 있었으나 이후로 토트넘은 추락했다. 결국 5승 5패를 기록한 뒤 누누 감독은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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