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루타 2방 포함 3안타 활약…타율 0.32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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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타 2방을 포함해 3안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로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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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타 2방을 포함해 3안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로 맹타를 휘둘렀다.
올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달성한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21(28타수 9안타) 3타점 9득점 3도루 OPS 0.887이 됐다. 전날 경기에서 0.250까지 하락했던 타율이 하루 만에 7푼 이상 상승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말 2사 이후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시애틀 우완 선발투수 브라이스 밀러의 2구를 공략,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3루를 훔치며 시즌 3호 도루에 성공했고, 맷 채프먼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추가했다.
기세를 탄 이정후는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해 우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이번에도 채프먼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정후는 7회말 2사 이후 한 차례 더 타석에 등장해 좌전 안타를 기록, 올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다만 이번에는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시애틀에 4-1로 승리했다.
6연승을 질주한 샌프란시스코는 7승1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시애틀은 3승6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정후 외에도 채프먼이 2안타 2타점 2득점, 윌머 플로레스가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5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반면 시애틀 선발투수 밀러는 5.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딜런 무어가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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