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공개된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와
파생형 모델 GV80 쿠페 출시 소식은 뜨거웠습니다.

그로부터 얼마뒤 본격적인 신차 출고를 시작한 지난해
11월 중순 부터는 도로위를 달리고 있는 신형 GV80을
만나 볼 수 있었고, 우아함과 역동성을 중점으로 기존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유지한 신형 GV80의
모습은 "고급스럽다","럭셔리하다" 등 다양한 호평을
받았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신차 였습니다.

고급스러운 외장 컬러 만큼이나 투톤 컬러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한 GV80 페이스리프트 실내 디자인은
짙은 레드 컬러가 인상적인 스레이트 그레이/ 브르도
브라운 투톤 컬러 조합되어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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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로워진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의 내부
실내 디자인을 살펴보면 기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분리가 되어 있던 모습과 달리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며, 그 외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IC가
적용되어 새로운 인포테이먼트를 만나 볼 수 있어
다양한 테마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운전자의 주행 편의를 위한 디지털 센터 미러는
미러 전용 카메라를 통해 보다 기상상황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하게 후방 시야를 확인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레드 컬러가 인상적인 '마우나 레드'가
적용된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 모습은 더욱
역동성이 강조된 새로운 5스포크 22인치 휠과 잘
매치가 되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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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전 GV80에서 논란이 되었던 풀오토 에어컨
문제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완전히 해결되었는데
미세먼지 센서와 엔진룸 프리 필터, 항균 처리 고성능
필터 등의 공기 청정 시스템을 통해 실내 미세먼지를
줄여 주었으며, 1, 2, 3,열 각각 온도, 모드, 풍량 등을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스티어링 휠을
잡았을때 보이는 전방 시야감은 상당히 우수했습니다.

전방을 주시할 경우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제외한
그 외 시야를 가릴만한 요소들이 사라져 운전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개선이 된 것인데 이전 GV80의
경우 센터페시아 중앙에 14.3인치 내비게이션이 장착해
일부 시야를 가리기도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물론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주로 사용한다면 이런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할 수 있을 정도로 제네시스
GV80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 노출된 정보들은
주행속도 외에도 목적지 주행 방향, 속도제한 등 필요한
정보들을 모두 담고 있어 불편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한편, 가솔린 3.5 터보 엔진이 적용된 이 차량의 경우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운동 성능을
가졌으며, 악셀이 힘을 주면 빠른 응답성과 가속력을
경험할 수 있어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 밖에도 차체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적절하게
컨트롤해 정숙하고 안정감 있는 실내 공간을 만들었고
손쉽게 차량을 컨트롤할 수 있는 스티어링 휠 느낌은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라고 볼 수 있지만 고성능을 추구한다면
해당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는 맞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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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는 제네시스 GV80이
가진 가치들은 충분히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최첨단 주행관련 기술들이 대거 적용된
차량인 만큼 편안함과 편리함을 두루 갖춘 SUV입니다.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 차량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6930만원, 3.5 가솔린 터보 7480만원 부터 시작해
풀옵션 선택시 차량 가격은 1억원을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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