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가평 자라섬 '꽃잔치'

조회 462024. 5. 26.

2024 꽃 페스타 내달 16일까지
올해 1000만 관광객 유치 비전
천년뱃길 운항 선착장도 준공

▲ 가평군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식 날 꽃 축제장에서 가족 및 친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관광객. /사진제공=가평군

“와! 울긋불긋 온통 꽃 천지네요. 선홍빛 양귀비꽃이 드넓게 펼쳐져 정말 아름다워요.”

25일 가평군 자라섬 8만여㎡에 조성된 꽃 축제장.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축제장에 온 관광객은 양귀비·유채·페튜니아 등으로 예쁘게 조성된 꽃 정원을 보며 즐거워했다.

가평군은 이날 오후 자라섬 남도에서 '2024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식을 하고, 6월16일까지 23일간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

개막식에서는 기념공연과 가평군에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다짐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자라섬과 남이섬, 가평마리나 구간을 운항하는 북한강 천년뱃길 유람선 선착장인 자라나루 준공식도 함께 거행했다.

서태원 군수는 “꽃 페스타 개막과 자라나루 준공은 가평군의 관광비전을 널리 알리는 시발점이다”라며 “가평군이 올해 1000만명의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도약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꽃 축제장인 자라섬에는 총면적 11만㎡ 중 8만여㎡에 양귀비·유채 등 20종 가까운 봄꽃과 조형물들이 조성돼 관광객을 맞고 있다.

또 공연·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꽃 축제장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며 퇴장 시간은 저녁 9시다. 가평군민과 5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다. 관외 관광객은 입장료 7000원 결제 후 행사장에서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가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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