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오래된 오키나와 여행 중 먹부림
예전에 다녀온 여행이긴 한데 벌써 6년이나 지난줄은 몰랐습니다.
중간에 코로나가 끼어있으니까 몇년은 순삭이네요.
혼자서 떠난 오키나와 여행 중 먹부림입니다.
스테이크가 유명하다고 해서 도착하자마자 오키나와 오리온 생맥에 스테이크 한접시 했습니다.
사실 고기는 잘 기억 안나는데 베이컨 감자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야식으로 감자칩에 맥주 한캔 더 까주고 오키나와 한정 쿨피스? 요구르트?도 한팩 마셔줍니다.
다음날 저녁에 먹은 쿠시카츠 집인데 오토시로 참치회를 주더군요.
가볍게 먹어주는 저녁 한끼.
그런데 사실 이날 점심을 못먹어서요. 하루 세끼를 채워주자는 생각으로 텐동+소바를 한그릇 했습니다.
소바는 기억이 안나는데 텐동은 맛있었어요.
오리지널 초코송이인데 신기하게 낱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특별히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는 저도 궁금하네요.
나하 시내에서 A&W버거와 루트비어.
루트비어는 미국에서 처음 마셔봤는데 이걸 왜 먹지 싶다가도 있으면 한번씩 마시고 싶은 맛입니다ㅎㅎ
탄산 들어간 파스를 마시는 맛이랄까요?
마지막 저녁으로 숙소 근처의 김밥천국 같은 음식점에서 먹은 저녁입니다.
메뉴가 정말 수십가지 이상이고 식권 판매기에서 번호로 뽑습니다.
관광객보다 근처에서 저녁 먹으러 온 가족들이 더 많은 곳이었어요.
메뉴는 생선까스로 기억합니다.
가을한정 고구마송이라고 하면 될 것 같은데 이녀석은 개별 포장이 아니네요ㅎ
다음에 또 여기저기 먹은 것들 돌아다닌 것들 찾아서 오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