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였던 선수가 K4리그 남양주FC 입단했다ㄷㄷㄷㄷ

석현준이 K4리그 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에 입단하며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남양주FC는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석현준의 영입을 발표했고, 그는 오는 22일 세종SA와의 2025시즌 개막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석현준은 지난해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으며, 올해 초 근무지를 전북 전주시에서 경기도 남양주시로 옮겼다. 이에 따라 K4리그 남양주F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는 2019년 병무청의 귀국 명령을 어겨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2023년 6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으로 감형받았고, 최근 집행유예 기간이 종료돼 선수 등록에 문제가 없다는 대한축구협회의 확인을 받았다.

남양주FC 관계자는 "석현준은 현재 의욕이 앞서 있으며 몸 상태도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2010년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포르투, 트루아, 랭스 등 유럽 무대를 거쳤으며, A매치 15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K4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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