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되지 못한 조선의 왕) 용비어천가에 나오는 목조, 익조, 도조, 환조

조회 3,0572025. 1. 15.

조선에선
왕이 되지 못한 왕족들 가운데
왕으로 추존된
추존왕들이 있습니다.

이들도 정식적으로 묘호를 받았습니다

먼저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며
전주 이씨가 왕실 가문이 되면서
태조 이성계는 조상들부터
왕으로 추존하였습니다.

고조할아버지 이안사부터
아버지 이자춘까지,

고조할아버지 이안사는 목조,
증조할아버지 이행리는 익조,
할아버지 이춘은 도조,
아버지 이자춘은 환조라는
묘호를 받았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왕으로 등극했을 때는
각각 목왕, 익왕, 도왕, 환왕이라는 시호를 주었으나

태종 이방원 때
목조, 익조, 도조, 환조라는
묘호를 올렸죠.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뒤
조선왕조 개창을 찬양하는
악장 ‘용비어천가’를 만들었는데

용비어천가에
네 사람 목조, 익조, 도조, 환조에 대해서
언급이 되는데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용비어천가 제1장의 첫 문장
바로 ‘해동에 육룡이 나르샤’에서
육룡은 목조, 익조, 도조, 환조 네 명과
태조 이성계, 태종 이방원
이렇게 6명을 가리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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