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TOP 디비전 리그 성황리에 마친 김시완 대표 "WE ARE TOP!"

안산/조형호 2024. 12. 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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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TOP!" TOP농구교실 김시완 대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다.

TOP농구교실(김시완 대표)만의 축제, 제3회 TOP 디비전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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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조형호 기자] “We are TOP!” TOP농구교실 김시완 대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다.

TOP농구교실(김시완 대표)만의 축제, 제3회 TOP 디비전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개막해 21일, 22일, 28일 등 총 4일간 초3부터 중3까지의 TOP 농구 꿈나무 2000여명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는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졌다.

취미반의 행사 성격의 대회지만 퀄리티는 높았다.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경기가 생중계됐고, 전 순위 입상 및 상품 제공은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승격과 강등이 도입된 디비전 시스템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올해 1월 스키캠프와 일본 후쿠오카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울산 캠프, AYBC, 프로선수 일일클리닉, 정관장아레나 자체 대회, KBL 유스클럽 대회, 가평 여름캠프, 싱가폴 국제 대회 등과 더불어 7월 파주운정점 오픈, 11월 안산 초지점 오픈으로 바쁜 한해를 보낸 TOP 농구교실은 이번 디비전리그를 통해 1년간의 여정을 모두 마쳤다.

TOP 농구교실 김시완 대표는 “2024년은 TOP농구교실 대표로서 사랑을 많이 받은 한해였다. 우리가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해주고 챙겨줘야 하는데 아이들의 미소나 말 한마디, 부모님의 관심 등 우리가 오히려 더 많이 받지 않았나 싶다. 행사도 많았고 에피소드도 많아서 기억에 남는 게 많은 한해였다. 올해 받은 값진 사랑을 내년에 어떻게 돌려드려야 할지 고민될 정도다(웃음)”라며 한해를 돌아봤다.

TOP농구교실 김시완 대표 인터뷰

Q. TOP 자체대회를 평가한다면?
매년 대회를 하면서 아쉬운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준비하는 것도 많다. 사실 이번이 연말에 진행하는 첫 대회였다. 물품들의 배송 문제나 준비된 것들의 변수가 많았다. 다음 대회에는 누적된 경험치로 더 세련된 대회를 열 생각이다. 그래도 안산 본점부터 안산 호수점, 안산 초지점, 인천 서창점, 인천 구월점, 시흥 배곧점, 시흥 정왕점, 고양 일산점, 파주 운정점, 화성 동탄점까지 똘똘 뭉쳐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좋았다.

Q. 대표로서 바라본 TOP농구교실은?
TOP라는 농구 클럽은 규모, 인력 동원, 선생님들의 단합 등 타 클럽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려 한다. 항상 선구적인 마인드와 새로운 시도로 ‘We are TOP’을 실현하고 싶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즐거움과 재미, 두 번째는 작은 사회에서 협동심을 기르는 것. 세 번째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다.

Q. 올해 총평과 내년 계획?
매년 많은 이벤트를 기획하고 아이들과 교감하지만 올해 아쉬웠던 건 TOP 자체 3x3 대회를 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일정의 어려움이나 체육관 대관 사정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아이들, 부모님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스스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믿고 따라오는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에 TOP 농구교실이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50명에 가까운 코칭스태프들이 주말을 비롯한 휴일도 반납하고 열심히 해주고 있다. 대표로서 고맙고 미안한데 선생님들의 노력에 아이들 표정이 밝아질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나를 믿어주는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고맙고 다들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사진_TOP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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