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폭탄 에어프라이어" 기름때 & 세균 한방에 없애는 세척방법

조회 7122025. 3. 10.
게티이미지뱅크

에어프라이어를 사용 후 바로 세척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때문에 에어프라이어 내부엔 세균이 쉽게 번식하며,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된 적이 있으며, 조리 직후에도 공중화장실 변기보다 더러운 수치의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에어프라이어를 깨끗하고 안전한 조리기구로 사용하려면 정기적인 청소가 필수다.

생각보다 쉬운 에어프라이어 청소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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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에어프라이어의 바스켓을 꺼낸 뒤, 베이킹소다 반 컵과 주방세제 2~3펌프를 통에 넣고 통의 절반 정도까지 뜨거운 물을 채운다. 10분~20분 정도 불려 찌든 때를 부드럽게 만든 후,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 꼼꼼히 닦아준다. 이후 깨끗한 물로 헹구어 잔여물을 제거한다. 베이킹소다는 기름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냄새를 제거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이후 깨끗해진 바스켓에 물을 절반 정도 채워준다. 여기에 구연산 2~3스푼을 넣어 녹인 후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0분 정도 가열한다. 구연산이 없다면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 사용해도 무관하다. 가열이 끝난 후 5분정도 더 기다려, 내부의 수증기가 열선에 붙은 찌든 때를 불려줄 수 있도록 한다. 그 다음 바스켓을 꺼내준다. 가열된 구연산 수를 마른 행주나 물티슈에 묻혀 열선과 내부를 닦아주면 기름때가 제거된다.

에어프라이어의 외부 역시 기름때가 묻기 쉽고 먼지가 잘 쌓인다. 이곳은 마른 행주에 소독용 알코올을 뿌려 닦아주면 좋다. 알코올은 여기저기 튄 기름때 제거에 효과적이며,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닦은 후에는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닦아 알콜 및 물 얼룩이 남지 않도록 한다.

에어프라이어를 깨끗하게 사용하려면 평소 사용 후 매번 세척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리 후 바로 청소하지 않으면 찌든 때와 기름이 굳어, 시간이 지날수록 제거하기 어려워진다. 정기적으로 내부와 외부를 청소해주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수명도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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