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단독 6위 주장 박지훈, “팀이 흔들릴 때, 나까지 흔들릴 수 없다”

김채윤 2025. 3. 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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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182cm, G)이 정관장을 6위로 올려놨다.

  박지훈은 "모든 선수들이 파이팅 넘친다. 그래서 우리 팀 분위기가 더 좋다. 나는 주장이까 더 파이팅해야한다. 팀이 흔들릴 때, 나까지 흔들려버리면 안 된다. 고참 형들도 도와주고, 엔트리에 들지 않는 선수들까지 많은 피드백을 준다. 내가 다른 선수들보다 더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건, 팀이 하나로 뭉치기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다"라고 주장으로서 가지는 사명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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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182cm, G)이 정관장을 6위로 올려놨다.

안양 정관장은 25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소노를 93-84로 이겼다. 5연승과 동시에, 단독 6위(시즌 22승 27패)에 올랐다.

박지훈은 경기 내내 팀의 중심 역할을 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외곽포를 터뜨렸고, 흐름을 되찾는 데 힘썼다. 이날 33분 35초 동안 20점(3점슛 : 4/5) 6어시스트 3리바운드 2스틸로 맹활약했다.

박지훈은 경기 후 “지금 매 경기가 다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경기를 이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경기 막판 내용은 조금 아쉽다. 이기고 있을 때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점을 다듬는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지훈은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과 수비에서도 빛났다.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빠른 패스로 배달했고, 적극적인 스틸로 소노의 공격을 저지했다.

그러나 박지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정관장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소노에 1쿼터를 크게 앞섰지만, 후반 내내 끈질기게 추격당했다.

박지훈은 “감독님께서 슈터들이 많이 나올 때, 스위치를 많이 해서 쉬운 슛을 주지 말자고 하셨다. 대신 (슛을) 줄 선수에게는 확실히 주고 도움 수비를 들어갔다. 경기 막바지에 집중력 저하가 실책으로 이어진 것 같다. 이 부분을 다듬어야 한다”라고 아쉬운 점을 돌아봤다.

한편,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박지훈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남다른 파이팅을 보인다. 

 

박지훈은 “모든 선수들이 파이팅 넘친다. 그래서 우리 팀 분위기가 더 좋다. 나는 주장이까 더 파이팅해야한다. 팀이 흔들릴 때, 나까지 흔들려버리면 안 된다. 고참 형들도 도와주고, 엔트리에 들지 않는 선수들까지 많은 피드백을 준다. 내가 다른 선수들보다 더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건, 팀이 하나로 뭉치기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다”라고 주장으로서 가지는 사명감을 뽐냈다.

여기에 팀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박지훈은 “지금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4라운드만 해도 최하위였다. 선수생활동안 이렇게 까지 치고 올라온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선수들과 감독님, 코치님, 지원 스태프들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이런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플레이오프를 향한 다짐을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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