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입양도 전에 두 번 취소된 '콜라'

조회 9052024. 11. 6.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에서 보호 중인 '콜라' ⓒ 뉴스1 한송아 기자

콜라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마주 걸어오는 사람과 눈만 마주쳐도 와락 안기려고 하는 '사랑둥이'랍니다.

시 위탁 보호소에서 콜라의 모습 (사진 동물보호관리시스템) ⓒ 뉴스1

콜라는 8개월령 보더콜리입니다.

지난 8월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한 시골 마을에 유기돼 시 위탁 보호소에 입소했습니다. 콜라는 품종견에 어린 나이, 귀여운 외모 때문인지 입양 문의가 다른 강아지에 많은 편이었습니다.

실제로 입양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지만, 두 번이나 입양을 가기도 전에 취소되었습니다. 콜라가 코로나바이러스 장염에 걸렸다는 이유때문에.

이름만 불러도 다가와 배를 발라당 보여주며 애교 부리길 좋아한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등 사람의 장염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전염성이 강해 단체로 개를 사육하는 보호소 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어린 개체에 주로 발병하며 항체가 형성된 건강한 개(강아지)의 경우에는 무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다행히 콜라도 무증상 감염이었습니다.

발바닥도 보송한 강아지 '콜라' ⓒ 뉴스1 한송아 기자

동물병원에서 추가 검사와 중성화 수술을 마치고 동행이 운영하는 서울시 민관협력 발라당입양센터에 입소한 콜라는 어린 나이의 강아지답게 귀여움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이름만 불러도 다가와 배를 발라당 보여주며 애교 부리길 좋아합니다. 다른 강아지와도 잘 지내는 편입니다.

콜라 / 보더콜리 / 8개월령 / 수컷(중성화 완료) / 12㎏문의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발라당입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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