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 전엔 무섭게 생겼다더니, 입양 후엔 고급스러워 보인대요. 사랑받은 티가 나나 봐요."
강아지 '수지'의 보호자인 A 씨의 말에서 수지에 대한 애정과 뿌듯함이 묻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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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자로부터 "신청했던 강아지와 다른 아이들은 모두 입양됐고, 유일하게 한 마리만 남았는데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공고 사진 속 수지는 갈색 털에 주둥이 주변이 까만색이었습니다. A 씨 가족은 이런 외모 때문에 입양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느껴 안타까운 마음으로 임시 보호를 시작했습니다.

A 씨는 "'수지'란 이름은 배수로에서 구조된 강아지지만, 배우 수지처럼 예뻐져서 사람들에게 사랑 듬뿍 받으라고 지어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처음 집에 온 수지는 몸무게가 약 800g으로 매우 작았습니다. 생후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스스로 배변 패드를 사용하고, 혼자서도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가족들은 금세 마음을 뺏겼습니다. 수지는 독립적이면서도 똑똑한 강아지였습다.

그러던 어느 날, 수지를 구조했던 단체로부터 "국내 입양은 어려울 것 같아 어릴 때 해외 입양을 보내려고 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 말을 들은 A 씨는 마음이 급해졌고 결국 지난해 12월 15일, 수지는 A 씨 어머니의 성을 따 '김배수지'로 정식 입양되었습니다.
A 씨는 "수지를 입양한 후 가족들 사이의 대화도 많아지고, 웃는 일도 늘었다"며 수지가 가져온 따뜻한 변화에 대해 전했습니다.
이 코너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어반포즈와 함께합니다. 사연이 채택된 강아지 보호자에게는 수의사가 직접 설계한 영양보조제(영양제) '닥터 헤리엇', 영양제와 덴탈츄를 결합한 '닥터 뉴트리코어' 등을 선물로 드립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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