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이브] "누구나 대표팀 가고 싶어 해, 나도 마찬가지"…FC서울 김진수의 꿈

주대은 기자 2025. 3. 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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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김진수가 월드컵 출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서울은 29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에서 대구를 만나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3승 2무 1패(승점 11점)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김진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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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서울)] FC서울 김진수가 월드컵 출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서울은 29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에서 대구를 만나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3승 2무 1패(승점 11점)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진수는 "90분 동안 이기고 있을 때도 있었고 지고 있을 때도 있었다. 마지막에 역전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우리에게 중요한 타이밍이었다.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서 "경기하면서 질 경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우리가 주도하고 있었다. 후반전 들어가기 전에 (기) 성용이형이 실점하면 분위기가 이상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안타깝게도 실점했고 득점하지 못했다. 그거에 대해 페널티를 받은 것 같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이날 김진수는 대구 관중석을 향해 역주행 세리머니를 펼친 정승원을 따라가 말렸다. 이에 "내가 할 수 있는 게 그거였다. 다른 의미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 빨리 가서 데리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진수는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이적한 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경기를 계속 나가야 경기력이 계속 올라온다. 계속 뛰다 보니까 좋아지는 거 아닐까"라고 이야기했다.

김진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꿈꾸고 있다. 그는 "여기 있는 선수들 다 당연히 대표팀에 가고 싶어 한다. 나도 월드컵에 가는 걸 꿈꾸고 있다"라며 "소속팀에서 경기력이 좋으면 기회가 누구한테나 다 있다고 하셨다.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원정이든 홈이든 항상 많이 응원을 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저께까지만 해도 날씨가 괜찮았는데 오늘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오신 팬들이 많이 고생하셨을 거다. 그래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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