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엘더베리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엘더베리 주스를 섭취한 과체중 성인들이 혈당 조절, 지방 연소, 장내 미생물 개선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엘더베리란 무엇인가?
엘더베리는 자줏빛 검은색을 가진 매우 작은 딸기로, 가을에 풍성한 검은색의 열매를 맺기 때문에 블랙 엘더라고도 불립니다.
북미지역에서는 엘더베리의 추출물을 삼부콜(Sambucol)이라 해서 감기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유럽과 북미에서 자라는 엘더베리는 면역력 강화, 항바이러스, 항염 작용이 뛰어난 천연 감기 치료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엘더베리의 체중 감량 효과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엘더베리 주스를 마신 과체중 성인은 혈당 조절, 지방 연소, 장내 미생물 개선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보고됐습니다.
단 일주일간의 짧은 기간에도 혈당 수치가 내려가고 체중이 감소했으며, 특히 엘더베리 속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혈당을 낮추고 지방연소를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엘더베리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살 빠질까?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진행한 엘더베리 주스 관련 연구에서는 엘더베리 열매를 수확해 세척한 뒤 그대로 갈아 만드는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으로 엘더베리 주스를 만들었습니다.
이 방식은 엘더베리 열매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맛과 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성인 참가자 70명을 대상으로 하루 340g의 엘더베리 주스를 일주일간 마시게 했는데요.
그 결과 혈당 조절, 지방 연소, 장내 미생물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엘더베리 속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혈당을 낮추고 지방연소를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여러 효능을 가진 엘더베리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나 임산부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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