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의 팀’ KT, 발야구까지 더하나…‘빠른 발’ 갖춘 유망주 성장→“팀 컬러 변화 가능”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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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발판 삼아 새로운 변화를 준비한다.
이 감독은 "발이 빠른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팀 컬러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들이 계속 성장한다면 KT가 발야구를 앞세우는 팀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윤준혁의 타격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유준규는 빠른 발이 가장 인상적이다. 주루 센스까지 갖춘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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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KT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발판 삼아 새로운 변화를 준비한다. 빠른 발을 갖춘 유망주들이 자리 잡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윤준혁(24)과 유준규(23)가 그 중심에 있다.
KT는 장타력과 조직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득점을 올리는 팀이다. 하지만 ‘빠른 발’을 보유한 유망주들이 등장하면서 ‘팀 컬러’가 바뀔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강철 감독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 감독은 “발이 빠른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팀 컬러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들이 계속 성장한다면 KT가 발야구를 앞세우는 팀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KT는 베테랑 중심의 내야진을 구성하고 있다. 황재균(38), 김상수(35), 허경민(35)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주축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내야 고령화’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 상황.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필수다.
특히 시범경기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윤준혁과 유준혁이 발전해야 한다. 둘 다 주루에 강점이 있어 주전으로 잘 성장만 한다면 KT도 ‘뛰는 야구’를 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내야수 윤준혁은 충암고를 졸업한 뒤 2020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KT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후반기부터 1군 무대를 밟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범경기 타율 0.429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 10일 키움전에서는 2안타 2타점 1득점을 적으며 사령탑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유준규도 기대주 중 한 명이다. 군산상고 출신으로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KT의 지명을 받았다. 원래 내야수였지만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정교한 타격이 강점으로 ‘리틀 이정후’라는 별명을 얻었다. 시범경기에서는 아직 안타가 없지만,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감독은 “윤준혁의 타격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유준규는 빠른 발이 가장 인상적이다. 주루 센스까지 갖춘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현재는 백업 자원으로 기회를 얻고 있지만, 꾸준히 실력을 보인다면 주전 한 자리도 꿰찰 수 있다. 만약 KT가 ‘뛰는 야구’로 공격 스타일을 바꾼다면 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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