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전날 '장타' 오늘은 '멀티히트'…ML 콜업 위한 '화력시위' 계속된다

이상희 기자 2025. 4. 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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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콜업을 위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김혜성의 소속팀 오클라호마 시티 코멧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에 위치한 칙카소우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엘파소 치와와스)을 상대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팀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6타수 2안타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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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 소속의 김혜성(왼쪽))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콜업을 위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어제는 장타 그리고 오늘은 멀티히트를 치며 선전했다.

김혜성의 소속팀 오클라호마 시티 코멧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에 위치한 칙카소우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엘파소 치와와스)을 상대로 홈경기를 가졌다. 김혜성은 이날 유격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혜성의 첫 번째 타석은 1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온 김혜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라이언 버거트를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 94.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속도가 98.5마일이나 나왔을 정도로 배트 중심에 잘 맞췄다.

1루에 나간 김혜성은 자신의 특기인 주력을 이요해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김혜성이 3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 A  홈경기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두 번째 타석은 3회말 공격 때 만들어졌다.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입장한 김혜성은 상대팀 같은투수 버거트를 상대로 1볼에서 2구, 9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었다. 타구속도가 105.9마일이나 됐을 정도로 배트중심에 잘 맞췄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세 번째 타석은 5회말에 마련됐다. 원아웃 주자 2루 득점권 찬스에서 타석에 나온 김혜성은 상대팀 같은투수 버거트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87.3마일짜리 슬라이더에 배트를 돌렸으나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김혜성의 네 번째 타석은 7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입장한 그는 상대팀 바뀐투수 톰 코스그로브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6구, 89.4마일짜리 싱커에 루킹삼진 아웃됐다. 바깥쪽 꽉찬 공으로 치기 쉽지 않았다.

(지난 3월,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경기에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섯 번째 타석은 8회말 공격 때 마련됐다.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혜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이탄 로우쟌을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89마일짜리 커터에 배트를 돌렸지만 또 한 번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김혜성의 여섯 번째 타석은 두 팀이 5:5로 맞선 10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2루 상황에 타석에 나온 김혜성은 상대팀 바뀐투수 헤롤드 치리노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 96.6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팀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6타수 2안타로 선전했다. 하지만 삼진도 3번이나 당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도 떠 안았다. 시즌 타율은 0.261가 됐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848로 여전히 준수하다.

(김혜성)

사진=김혜성©MHN DB & 오클라호마 홍보팀 제공 Photo credit: Cody Roper/OKC (사전허가없이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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