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가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하며 또 한 번 ‘모태 모델’의 위엄을 뽐냈다.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AIGLE의 리런칭 행사에 참석한 그녀는 자연스럽고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감각적인 커플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사진 속 장윤주는 어깨를 감싸듯 루즈하게 떨어지는 다크 브라운 셋업을 선택해 모던하면서도 여유로운 실루엣을 선보였다. 특히 무릎 위로 드러나는 원피스에 무광 블랙 레인부츠를 매치해 도시적인 감성과 아웃도어 무드를 절묘하게 조화시켰다.
헤어는 잔머리 한 올까지 정갈하게 정리된 슬릭한 로우번 스타일로 장윤주 특유의 지적인 이미지에 힘을 더했다. 메이크업은 최소한의 컬러로 윤기 있는 피부 표현에 집중
무결점 도자기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은은한 진주 이어링과 시계 하나로 포인트를 더한 세련된 디테일이 그녀의 센스를 드러낸다.
남편 역시 카키 컬러 아우터와 블랙 톤 이너웨어로 장윤주와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화보 같은 커플샷을 완성했다.
장윤주는 최근 다양한 패션 프로젝트는 물론, 넷플릭스 영화 정상회담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패션 멘토로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언제나 자신만의 리듬을 유지하며 클래스를 증명해온 그녀는 이번에도 ‘이게 바로 장윤주 스타일’이라는 찬사를 끌어내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