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이 버린 日 미드필더, 선발 0회에 리버풀 탈출 결심...'양현준과 뛴다' 로저스가 러브콜

신동훈 기자 2025. 3. 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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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 감독 구상에서 빠진 엔도 와타루는 셀틱행이 유력하다.

영국 '팀 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셀틱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엔도를 영입하기 위해 공략을 하려고 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로 뛰지 못한 엔도는 여름 이적시장에 안필드를 떠날 것이다. 로저스 감독은 셀틱 중원 보강을 원하며 엔도를 타깃으로 삼았다. 셀틱만 엔도를 원하는 게 아니다. AC밀란, 울버햄튼, 풀럼 등도 엔도를 데려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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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팀 토크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르네 슬롯 감독 구상에서 빠진 엔도 와타루는 셀틱행이 유력하다. 

영국 '팀 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셀틱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엔도를 영입하기 위해 공략을 하려고 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로 뛰지 못한 엔도는 여름 이적시장에 안필드를 떠날 것이다. 로저스 감독은 셀틱 중원 보강을 원하며 엔도를 타깃으로 삼았다. 셀틱만 엔도를 원하는 게 아니다. AC밀란, 울버햄튼, 풀럼 등도 엔도를 데려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엔도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면서 유럽 무대 경쟁력을 확인했다. 2019년에 임대생 신분으로 슈투트가르트에 왔다. 인상을 남겨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다. 엔도가 슈투트가르트에 처음 왔을 때는 독일 2부리그에 있었다.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독일 분데스리가로 승격했는데 엔도의 역할이 컸다. 활약과 헌신이 돋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인데 공격력도 좋았고 빌드업 능력과 중원 장악력을 앞세워 슈투트가르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부터 주장으로 활약했다.

두 시즌 동안 주장으로 뛴 엔도는 리버풀 제안을 받고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로 왔다. 지난 시즌 기대 이상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중원에 부상자가 많은 게 이유였다. 6번 역할을 맡으면서 활약을 했고 프리미어리그 29경기(선발 20경기)를 소화했다.

슬롯 감독이 온 후 자리를 잃었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엔도는 후순위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은 0회다. 비교적 중요성이 떨어지는 경기들에만 주로 나왔다. 완전히 밀린 엔도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매각설이 나왔는데 일단 잔류를 했으나 후반기 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여름에 리버풀을 떠날 것이다. 리버풀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셀틱이 차기 행선지로 언급되고 있다. 셀틱은 그동안 일본 선수들과 인연이 깊었다.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 등이 현재도 뛰고 있고 후루하시 쿄고도 최근까지 활약을 했다. 일본 선수가 익숙한 셀틱이 엔도까지 추가하려고 한다. 엔도가 오면 중원에 확실히 힘이 될 예정이다. 양현준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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