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회사? 아니, 집에서 제일 바쁜 집순이가 나직이 읊는 하루 일기.
집순이의 하루를 함께하는 뷰티템
MIRACLE MORNING
분주하게 아침 식사를 준비하면서도 스킨케어에 정성을 쏟는 행위야말로 ‘미라클 모닝’! 졸린 눈을 비비면서 테이블에 크림과 컨센트레이트를 꺼내 들자 피부가 번쩍 눈을 떴다. 피부도 배가 고픈 아침, 영양 가득한 모닝 케어 루틴을 잊지 말자.
TURN OFF
완벽한 집순이가 되기 위해 세상과의 단절을 선언한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외출 메이트들에 잠시 안녕을 고한다. 마음을 다잡고 퍼퓸 밤과 립스틱, 립 글로우를 열심히 봉인해보지만 새어 나오는 미련의 틈은 어쩔 수 없다. 어쩌면 우리는 집에서도 한 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IT’S TIME TO SHOWER
집에서도 할 일이 이렇게나 많다. 손때로 꼬질꼬질해진 인형을 모두 세탁기에 넣고 가쁜 숨을 내뱉는 순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곰인형이 시야에 들어온다. 홀로 세탁기 안을 바라보는 곰인형의 미소는 워시의 세정력에 대한 놀라움일까, 목욕을 피한 안도감일까.
FOUND YOU!
누구나 나만의 보물 박스 하나쯤은 있을 테다. 남들이 보면 비웃을지 모를, 별거 아닌 잡동사니를 간직해둔 박스. 한구석에 꽁꽁 숨겨둔 박스를 발견해 잊고 있던 저 너머의 추억을 되새김질해본다. 어여쁜 색감에 행여나 닳을까 아까운 팔레트와 립밤을 새로운 보물이라 칭하면서.
FOR THE BEST CONDITION
‘좋은 향이 나야 능률이 올라갑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에 맞춰 주변 환경을 바꾸는 사람들이 있다. 스도쿠 한 판을 위해 온 향기를 모았다. 오브제스러운 홈 프래그런스가 눈과 코를 자극한 지금, 어쩌면 평소보다 더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을지도!
YOU’VE GOT A FRIEND IN ME
집에서 홀로 외로울 거란 걱정은 사절이다. 곁을 지켜주는 퍼퓸 군단을 보고만 있어도 든든해지니까. 따뜻한 볕이 쏟아지는 나른한 오후, 한 자리를 차지한 퍼퓸 트리오의 자태에 취해, 향에 취해 스르륵 눈이 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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