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나" 발달장애 아들을 위해 인생을 바친 배우

엄윤경 권오중 부부 SNS

배우 권오중이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아들이 전 세계적으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 앓는 희귀병을 겪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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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처음에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았지만, 어느 날 걷기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발달장애를 진단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1년간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힘든 시간을 겪은 그는 "아들이 나를 바꿨다"며 가정과 아이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말했다.

엄윤경 권오중 부부 SNS

권오중은 아들을 위해 요리를 시작한 계기도 털어놨다.

그는 "아이가 허약해 의사에게서 건강한 식단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들었다"며, 그때부터 직접 요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들의 학교 생활에서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느끼며 "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나"라고 덧붙였다.

주말에는 방송 스케줄을 비워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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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그는 장애 아동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복지학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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