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해도 안되는 경기” 4연승 마감한 조상현 감독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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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55-70으로 패했다.
4연승을 마감한 LG는 이번 시즌 정관장을 상대로도 첫 번째 패배를 당했다.
조상현 감독은 "오늘은 하루종일 해도 안되는 경기였다. 리바운드도 잘 이뤄지지 않았고, 슛도 들어가지 않았다. 완패다. 브레이크때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더 잘 준비해야겠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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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문광선 인터넷기자] “완패다. 하루종일 해도 안되는 경기였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55-70으로 패했다. 4연승을 마감한 LG는 이번 시즌 정관장을 상대로도 첫 번째 패배를 당했다.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도 다시 0.5경기 차로 줄어들었다.
LG는 초반부터 풀리지 않았다. 1쿼터에만 턴오버 9개를 범했고, 전반까지 3점슛 12개를 시도해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 사이 소준혁, 하비 고메즈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며 전반을 21-33, 12점 차로 끌려간 채 마쳤다. 4쿼터 LG는 대릴 먼로와 허일영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변준형과 고메즈의 막판 활약을 막지 못하며 승리를 내줬다.
조상현 감독은 “오늘은 하루종일 해도 안되는 경기였다. 리바운드도 잘 이뤄지지 않았고, 슛도 들어가지 않았다. 완패다. 브레이크때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더 잘 준비해야겠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LG는 필드골 성공률 31%에 그쳤다. 팀의 야전 사령관 양준석도 3점슛 9개를 시도해 모두 놓쳤고, 필드골 성공률 15%(2/13)에 머물렀다. “오늘은 (양)준석이 뿐 아니라 누가 부진했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팀 전체가 다 좋지 않았다. 슛이야 안 들어갈 수 있는 것이지만, 계속 들어가지 않다 보니 수비에서 흔들렸던 것 같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조 감독은 “4쿼터 추격할 때 득점이 조금 더 나왔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턴오버도 오늘 16개나 했는데 선수들 그 부분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줬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연승 행진을 마감한 LG는 이틀 뒤 원정에서 원주 DB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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