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던 손예진이 보유한 세계 최초의 기록
영화 TMI
1.<아내가 결혼했다> - 세계 최초로 캄 노우에서 촬영한 김주혁과 손예진
-김주혁과 손예진이 출연한 2008년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구단 FC 바르셀로나의 전용경기장인 캄 노우(Camp Nou)에서 촬했다.
-하필 촬영 당일이 실제 경기가 진행된 시기였는데, 이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통틀어 전례가 없는 경우라고 한다. 이로써 <아내가 결혼했다>는 캄 노우에서 경기도중 영화를 촬영한 세계 최초의 작품이 되었다.
-촬영과 관련한 흥미로운 비하인드가 있는데, 제작팀이 3개월 넘게 현지를 오가며 바르셀로나 구단과 물밑 협상을 했는데, 때마침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스페인에 머무르고 있어서 그의 도움으로 이 협상이 무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흥미롭게도 바르셀로나 경기장 허가 사용에 따른 협의 내용 중에는 오디오 사용권이라는 생소한 저작권이 있었는데, 바로 10만 명이 넘는 관중들의 함성소리에 대한 저작권이라고 한다. 이 사용권 지불료만 2,000만원 이어서 제작진이 이에대한 저작권을 지불해야 했다.
- 감독
- 정윤수
- 출연
- 손예진, 김주혁, 주상욱, 김병춘, 천성훈, 윤영걸, 오연아, 이지수, 손희순, 홍현철, 권성민, 최원홍, 김다연, 박은샘, 김진솔, 강문주, 곽수정, 이찬미, 김옥경, 반혜라, 정세형, 최연웅, 박찬, 송영주, 홍원배, 지영우
- 평점
- 6.9
2.<도둑들> - 김혜수와 신하균의 만남 장면 흥미로운 비하인드
홍콩으로 가 예니콜을 만나러 가려는 팹시. 이때 바로 옆에 있는 미술관장(신하균)과 만나게 된다.
-이때 김혜수가 신하균의 정체를 알게 되는 잡지 속 사진은 다름 아닌 극 중 김해숙과 전지현이 만나기 직전 진행되었던 인터뷰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설정되었다. 영화 오프닝 장면 때 신하균이 두 사람에게
미안 인터뷰가 있어서…"
라고 말했는데 바로 이 인터뷰 다음 시간에 신하균은 털리게 되었다.
- 감독
- 최동훈
- 출연
- 김윤석, 이정재, 김혜수, 전지현, 임달화,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증국상, 주진모, 기국서, 최덕문, 채국희, 예수정, 나광훈, 김강우, 최진호, 손병욱, 김주명, 손민목, 홍원기, 박태경, 장남부, 이언정, 지건우, 이은채, 윤효식
- 평점
- 7.9
3.<내 아내의 모든것> - 류승룡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캐릭터명 장성기 & 탄생 비하인드
-류승룡의 인생 캐릭터이자 전설적인 카사노바로 등장하는 장성기는 이름 때문에 더 화제가 되었다. 다소 너무 19금스러운 이 캐릭터명은 흥미롭게도 류승룡 본인의 아이디어로 탄생된 이름이었다.
-원래 이름은 양성식이었는데 류승룡 본인이 캐릭터명이 약한 것 같다며 오래 회자될 수 있는 이름이면 좋겠다 생각해서 성기라는 이름을 건의하게 되었다. 본인에게는 관객을 위한 일종의 팬서비스라 생각하며 생각한 이름이었다고 한다.
-카사노바지만 류승룡 본인은 그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다양한 매력과 재능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혐오스럽지 않고 장난꾸러기 같은 캐릭터라 생각하며 이 캐릭터를 연기했다.
-캐릭터 구성에는 민규동 감독과 의견을 나눴는데, 감독은 장성기가 <하몽하몽>의 하비에르 바르뎀 같은 정력가부터 동양인으로는 양조위의 느낌이 있었으면 했고 결국에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앤서니 퀸을 더한 캐릭터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유혹의 비수와 같은 현실적인 캐릭터가 필요하다 생각해서 테니스 선수의 팔뚝, 호나우두의 허벅지, 양조위의 눈썹이 더해진 캐릭터가 장성기라고 정의 내렸고 이 리스트 안에서 류승룡이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왔다.
- 감독
- 민규동
- 출연
-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이광수, 이도아, 김보궁, 염해란, 이새로미, 이진희, 하복음, 이재희, 최경민, 이한샘, 이진희
- 평점
- 8.2
4.<지옥의 묵시록> - 시대와는 전혀 딴판인 원작 소설
-<지옥의 묵시록>은 1899년에 출판된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 '어둠의 심연(Heart of Darkness)'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각색,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소설은 영국의 템즈 강에서 출항을 기다리던 기선의 말로우라는 선원이 동료들에게 자신이 콩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 커츠라는 인물을 만났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원시적 자연의 한가운데에 놓인 광기 어린 서구적 개척가의 모습과 그 정글 속 유럽이 길들이려는 원시적 토착민들의 모습이 서로 별반 다르지 않음을 보여줌으로써, 제국주의와 백인우월주의의 야만성을 드러냈다. 이 내용만 보더라도 영화가 원작의 형태를 잘 이어받았음을 알수있다.
- 감독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 출연
- 말론 브란도, 로버트 듀발, 마틴 쉰, 프레드릭 포레스트, 샘 바톰즈, 로렌스 피쉬번, 알버트 홀, 해리슨 포드, 데니스 호퍼, G.D. 스프레이들린, 제리 지스머, 스캇 글렌, 보 바이어스, 제임스 킨, 케리 로살, 마이클 헤르
- 평점
- 8.4
5.<인디아나 존스 - 레이더스> - 전설이 된 이 장면의 탄생 일화
-인디아나 존스 박사(해리슨 포드)가 칼을 휘두르는 적을 멍하니 쳐다보다 간단하게 권총을 꺼내 쏴 버리는 유명한 장면이 이 영화에서 나왔다. 이 장면은 본래 인디아나 존스도 공평하게 채찍으로 결투를 하는 장면으로 계획되었다.
-하지만 역할을 맡은 해리슨 포드가 이질에 걸린 탓에 채찍을 휘두르는 액션을 소화하기 어렵게 되어서 그냥 총을 쏘는 현재 버전으로 수정되었다. 자세히 눈여겨보면 해리슨 포드의 안색이 눈에 띌 정도로 좋지 않게 변해 있다. 그런데 오히려 이것이 검객의 허세에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표정으로 해석되어서 코믹한 연출로 승화되었고, 현재도 인터넷 밈(Meme)으로 쓰고있다.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
- 해리슨 포드, 카렌 알렌, 폴 프리만, 로날드 레이시, 존 라이스 데이비스, 덴홀름 엘리엇, 알프레드 몰리나, 월프 칼러, 안토니 히긴스, 빅 타블리안, 돈 펠로우즈, 윌리엄 후킨스, 빌 라임볼드, 프레드 소렌슨, 패트릭 더킨, 매튜 스커필드, 말콤 웨버, 소니 칼디네즈, 안토니 친, 팻 로치, 크리스토퍼 프레데릭, 투트 렘카우, 이샤크 벅스, 키란 샤, 수아드 메사우디, 테리 리차드, 스티브 핸슨, 프랭크 마샬, 마틴 크레이트, 조지 해리스, 에디 타고, 존 리즈, 토니 보겔, 테드 그로스먼, 다린 챔버스, 피터 다이아몬드, 로모 고라라, 데니스 무렌
- 평점
-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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