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N 라인'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ID.4 GTX를 제치고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비교 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서 진행되었으며, 아이오닉 5 N 라인은 바디,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경제성 등 4개 항목에서 경쟁 차종을 앞서 총점 584점을 획득, ID.4 GTX(580점)를 제쳤다.
특히 아이오닉 5 N 라인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넓은 실내 공간과 개방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충전 및 발진 가속 성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친환경 기술력과 경제성 측면에서도 ID.4 GTX보다 앞서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아이오닉 5의 뛰어난 상품성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전동화 기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닉 5는 '2022 세계 올해의 차'를 비롯해 다수의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초급속 충전 시스템과 V2L 기능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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