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odo에 따르면 춥고 젖은 강아지 7마리가 서로 몸을 부둥켜안고 온기를 나누며 버티고 있었다.
구조자 피겐은 "거의 포기 직전이라 울지도 짖지도 않았다"라고 전했다.

조사 결과 강아지들은 인근 트레일러 파크에 사는 한 주민의 방치된 반려견이 낳은 새끼들이었다.
피겐은 주인을 찾아 알리려 했지만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긴급하다고 판단한 피겐은 강아지들을 모두 구조해 따뜻한 집으로 옮겼고, 곧 주인도 강아지들을 포기하겠다고 동의했다.
"집 안으로 데려가 따뜻한 물로 천천히 씻겼어요. 갑자기 체온이 오르면 위험할까 봐 조심했죠." 피겐은 설명했다.

씻긴 후 강아지들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진흙과 오물이 걷히자 하얗고 아름다운 털이 드러났다.
긴장과 추위로 지쳤던 아기들은 오랜 시간 곤히 잠들었다. 피겐은 강아지들이 살아남은 사실에 안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올모스트 홈 카나인 레스큐(AHCR)'가 돌봄을 맡아 세 가정에 나눠 임시 보호를 시작했다.
강아지들은 벼룩 치료와 구충 약을 맞은 뒤 차츰 건강을 회복했다.
블루이, 빙고, 버트, 어니, 베어, 코나, 노바라는 이름을 얻은 강아지들은 불과 몇 주 만에 활발하고 장난기 많은 모습으로 변했다.
"이제는 생기 넘치고 무척 잘 놀아요" 피겐은 웃으며 말했다.

곧 강아지들은 모두 입양을 앞두고 있다. 이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은 새로운 가족을 찾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