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여론조사] 포천시장 반드시 투표층, 박윤국 44.1% vs 백영현 51.4%
'전체' 백 52.8% vs 박 38.9%
소속 정당 지지층 높은 결집
무소속 이재수 후보는 고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포천시장 지지도 조사에서 백영현 국민의힘 후보와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투표예상층(반드시 투표)'으로부터 오차범위 수준의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에 적극적이지 않은 비투표예상층에서는 백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정치 지형과 고령층 표심이 백 후보 쪽으로 결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년층 일부 세대에서는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19일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포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천시 지방선거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에 따르면 투표예상층 기준 백영현 후보는 51.4%, 박윤국 후보는 44.1%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3%p다. 무소속 이재수 후보는 1.0%였다. 이어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1.7%였로 나왔다.
전체 응답자 기준으로는 백 후보가 52.8%를 기록, 38.9%의 박 후보보다 13.9%p 차이로 앞서고 있었다. 무소속 이재수 후보는 2.0%다. 지지 후보 없음은 2.5%, 잘 모름은 3.8%였다.
연령별로는 백 후보가 고령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70대 이상은 백 후보 63.0%, 박 후보 30.6%로 32.4%p 격차를 드러냈다. 60대 역시 백 후보 52.6%, 박 후보 37.6%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18~20대와 30대에서도 백 후보가 각각 56.9%, 54.5%로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반면 40대에서는 박 후보 53.8%, 백 후보 44.2%였다. 50대도 박 후보 44.9%, 백 후보 44.5%로 팽팽한 구도를 보였다.
권역별 결과에선 두 권역 모두 백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이상으로 높게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1권역(군내면·신북면·창수면·영중면·영북면·관인면·포천동·선단동)은 백 후보 54.2%, 박 후보 39.1%였다. 2권역 또한 백 후보 51.4%, 박 후보 38.8%로 집계됐다.
양 후보 모두 소속 정당 지지층으로부터 높은 결집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84.0%는 박윤국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7.1%가 백영현 후보를 선택했다.
다만 타 정당과 무당층에선 백 후보 우위로 상황이 엇갈렸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백 후보 54.2%, 박윤국 후보 26.9%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백영현 후보 48.9%, 박윤국 후보 28.2%였다.
무당층에서도 백 후보가 39.3%로 18.1%의 박 후보보다 21.1%p 높았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 가상번호(100.0%)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이며, 응답률은 9.1%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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