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여론조사-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 최우선 해결 과제…권선 “군공항 이전” 장안 “주거 개선” 팔달 “철도망 확충” 영통 “경제 활성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원특례시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교통, 경제, 주거 문제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이슈에 쏠리기보다 도시 구조 전반에 걸친 과제들에 관심도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5일 인천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앞으로 수원특례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교통난 해소 및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답한 응답이 전체 17.9%를 차지했다.
이어 '첨단산업·경제 활성화'가 17.1%, '주거·도시 인프라 개선'이 16.7% 등의 순이었다. 이는 수원시가 생활 기반 확대와 미래 성장 동력의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지역별는 도시 특성이 최우선 과제에 그대로 반영됐다. 군공항이 있는 권선구는 숙원 사업인 군공항 이전(22.8%)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원도심인 장안구는 주거 인프라 개선(20.8%), 광역철도망 확충(20.4%), 고령화·복지 확대(17.3%) 등, 팔달구는 광역철도망 확충(21.4%), 주거 인프라 개선(18.6%), 고령화·복지 확대(12.1%)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현안이 중심이 됐다.
신도시를 품은 영통구는 경제 활성화(20.5%), 주거 인프라 개선(18.6%), 광역철도망 확충(17.3%) 등 출퇴근 교통과 일자리·산업 여건 개선에 관심이 집중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의 경우 경제 활성화(24.3%), 광역철도망 확충(24.1%), 저출산 대응(16.3%) 등으로 파악됐다. 30대는 광역철도망 확충(24.4%), 주거 인프라 개선(18.5%), 저출산 대응(15.6%) 등, 40대는 주거 인프라 개선(21.3%), 경제 활성화(16.8%), 광역철도망 확충(14.4%) 등으로 유권자 관심도가 고르게 확인됐다.
50대는 주거 인프라 개선(20.9%), 광역철도망 확충(19.9%), 군공항 이전(16.2%) 등, 60대는 고령화·복지 확대(21.3%), 군공항 이전(19.6%), 경제 활성화(18.8%) 등으로 군공항 현안이 주요 관심사에 포함됐다. 70대 이상은 고령화·복지 확대(32.2%)가 오차범위를 넘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군공항 이전(15.4%), 경제 활성화(11.6%)였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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