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위해 분향소 방문…“교황의 정신 되새길 것”

박귀빈 기자 2025. 4. 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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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답동 성바오로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분향소에서 천주교 인천교구장인 정신철 요한 세례자 주교 안내로 분향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며, 그가 생전 펼쳐온 나눔과 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시장은 24일 인천교구 주교좌 성바오로성당에 마련한 교황 추모 분향소를 방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오전 7시35분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제266대 교황이다.

이날 유 시장은 분향소 방문에 앞서 정신철 주교(인천교구장)와 만나 교황 프란치스코의 생전 업적과 인류에 대한 헌신, 그리고 가톨릭교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다양한 활동들을 되새겼다.

유 시장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로 전 세계인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신 분”이라며 “그분의 따뜻한 가르침을 기억하며 시민들과 함께 마음 깊이 추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정신을 이어받아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로마 시각)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교구는 이날 교구 공식 마지막 추모 미사를 봉헌할 계획이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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