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프리뷰] 쌍둥이 형제 지략대결 개봉박두···77.8% 확률 가져갈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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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형제의 지략대결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는 쌍둥이 형제 조상현, 조동현 감독의 자략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와 함께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서울 SK는 23일 수원 KT와의 1차전에서 떨어진 경기력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LG의 3점슛이 터져준다면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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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34승 20패, 2위) vs 울산 현대모비스(33승 21패, 3위)
4월 24일(목) 오후 7시, 창원체육관 tvN SPORTS / IB SPORTS / TVING
-쌍둥이 형제 첫 PO 맞대결
-LG의 3점슛, 4강 PO에서도 터질까?
-2점 싸움 우위 살려야하는 현대모비스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1R : 현대모비스 78-73 LG
2R : 현대모비스 83-75 LG
3R : 현대모비스 85-64 LG
4R : LG 71-68 현대모비스
5R : LG 84-81 현대모비스
6R : LG 83-76 현대모비스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는 쌍둥이 형제 조상현, 조동현 감독의 자략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L 역사에서 플레이오프에서 형제가 사령탑으로 만난 건 최초다. 역대 정규리그 전적에서는 조상현 감독이 11승 7패로 우위를 점했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77.8%(42/54)다. 따라서 양 팀 모두 1차전 승리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LG는 수비의 팀이지만 외곽슛에도 강점이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8.9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3위에 올랐다. 성공률은 33.9%로 1위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는 6경기 평균 9.0개의 3점슛을 꽂았고, 성공률은 35.3%였다. 아셈 마레이의 역대급 버저비터가 나왔던 5라운드 맞대결에서도 3점슛 4개로 역전승을 만든 바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LG의 3점슛이 터져준다면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현대모비스가 더 무서워진 이유는 2점슛뿐만 아니라 외곽슛까지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3점슛 7.2개로 10위, 3점슛 성공률은 31.6%로 5위였다. 그러나 안양 정관장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 평균 8.0개를 터트렸고, 성공률 또한 36.9%로 정확했다. 이우석, 서명진, 김국찬 등이 외곽에서 제 몫을 해줬다. 2점 싸움에서 우위와 더불어 외곽 지원까지 더해진다면 시리즈는 현대모비스 쪽으로 유리하게 갈 수 있을 것이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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