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23점' SK, kt꺾고 기선 제압
이정찬 기자 2025. 4. 24. 07:45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SK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t를 누르고 기선을 잡았습니다.
해결사는 역시 자밀 워니였습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실전 감각이 떨어진 SK는 kt 에이스 허훈에 전반에만 19점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흐름을 뒤집은 주인공은 SK의 에이스 워니였습니다.
넓은 시야로 동료들의 외곽포를 이끌어냈고, 승부처였던 4쿼터에는 혼자 8점을 몰아쳐 상대 기를 꺾었습니다.
워니가 23점에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4개로 맹활약한 SK가 65대 61로 kt를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을 향해 한발 다가섰습니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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