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LG 이래서 강하다’ 700경기의 헌신, 대타 원샷원킬, 주장의 품격까지…염경엽 감독이 본 승리 원동력,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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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만에 끝난 시즌 첫 연패.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장 안팎에서 빛난 베테랑의 활약에 주목했다.
LG는 전날(22일) 연장 10회 소모전 끝에 패배하면서 시즌 첫 연패에 빠지게 됐는데, 곧바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승리를 챙겼다.
연패에서 벗어난 LG는 25경기에서 19승 6패로 승률 0.76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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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2경기 만에 끝난 시즌 첫 연패.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장 안팎에서 빛난 베테랑의 활약에 주목했다. 투수 맏형 김진성은 자신의 700번째 1군 등판에서 'KKK'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주장 박해민은 멀티히트 기록에 더해 선수단 분위기를 잡아주는 보이지 않는 도움을 줬다.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8회까지 투수 3명이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 베테랑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7회 2사 후 대타로 나와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LG는 전날(22일) 연장 10회 소모전 끝에 패배하면서 시즌 첫 연패에 빠지게 됐는데, 곧바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승리를 챙겼다. LG 5선발 송승기가 6이닝 무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NC의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로건 앨런을 잡았다. 연패에서 벗어난 LG는 25경기에서 19승 6패로 승률 0.760이 됐다.
LG는 5회 로건을 상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문성주의 2루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오스틴의 좌익수 쪽 2루타, 문보경의 몸에 맞는 공이 이어졌다. 박동원이 밀어친 타구가 2루수 박민우에게 잡혔지만 병살타가 되지는 않았다. 3루에 있던 문성주가 홈을 밟으면서 LG가 1-0 리드를 잡았다.
LG는 7회 점수 차를 벌렸다. 문보경과 박동원의 볼넷으로 주자가 쌓였고, 대타 김현수 타석에서 NC 투수 최성영이 보크를 저지르면서 주자 2명이 모두 득점권에 배치됐다. 김현수가 볼카운트 0-2 불리한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점수 3-0이 됐다.
LG 선발 송승기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피안타 없이 볼넷만 3개를 내줬다. 탈삼진은 7개나 잡았다. 1-0 앞선 6회 2사 후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장식한 뒤 포효했다. 7회 박명근, 8회 김진성은 각각 1이닝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팀 노히터를 유지했다. 9회 나온 마무리 장현식이 선두타자 김주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역대 최초의 한 시즌 팀 노히터 2회라는 대기록은 무산됐다. 그래도 장현식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송승기가 선발로 완벽한 피칭을 해줬고,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승리조들이 자기 이닝을 잘 책임져주면서 추가득점을 할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줘 승리할수 있었다. 아울러 오늘 김진성의 700경기출장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중심 타선에서 2루타 포함 2안타로 타선을 이끌었고 추가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김현수가 팀의 리더로서 2타점 적시타로 팀에 큰 도움이 되는 활약을 해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 오늘 전체적으로 어려운 분위기였는데 주장 박해민을 중심으로 고참들이 분위기를 다시 잡아준 점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끝으로 팬들에게 "오늘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LG는 24일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를 내세워 연승을 바라본다. 1패 뒤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NC의 선발투수는 라일리 톰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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