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한창인데…충북 정치권, 일찌감치 '선거운동 모드'(종합)
민주는 농민단체와 정책 간담회…민심 끌어안기 행보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대선 경선이 중반전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정치권은 일찌감치 선거운동 돌입하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3일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간이 촉박한 조기 대선 정국에서 캠페인 전반을 미리 준비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승우 도당위원장이 맡는다.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과 경대수(중부3군)·김진모(청주서원)·김동원(청주흥덕) 당협위원장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도당 선거대책위는 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곧바로 체계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로드맵을 준비하기로 했다.
도당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국제청사 신설,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K-바이오 실현, 청주 특례시 지정 등 지역 핵심공약도 발표했다.
서 위원장은 "주요 공약은 중앙당과 협의 단계로 최종 공약은 대선 후보 확정 이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도민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해 충북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대선을 맞아 지역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정책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충북 한농연·한여농 연합회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양광석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북연합회장, 김성림 한국여성농업인 충북연합회장과 양 단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도당에서는 이광희 도당위원장과 이상식·이상정 충북도의원, 김은숙 청주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여성농업인 경영역량 강화, 직불제 개선, 농산물 유통체계 개편 등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논의를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농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당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농업인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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