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또 최고 실적…1분기 매출 1조2983억, 영업이익 4867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경신했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 기록한 1조2564억원을 불과 한 분기 만에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2분기(4345억원)를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2983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119% 가량 성장한 것으로 분기 기준으로 각각 사상 최고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 매출은 955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9%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5% 성장한 4301억원으로 집계됐다. 1~3공장을 풀가동하고 4공장 가동을 확대(램프업)한데다, 우호적인 환율도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 등 3대 축 확장 전략과 함께 경영 핵심 가치인 ▲고객 만족▲운영 효율성 ▲최고 품질 ▲임직원 역량 등 '4E(Excellence)'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성장세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들어 가동을 시작한 5공장을 시작으로 제2바이오캠퍼스에 2032년까지 3개 공장을 더 추가해 글로벌 생산능력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미국 뉴저지, 보스턴에 이어 일본 도쿄에도 세일즈 오피스를 마련하며 아시아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크게 성장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43% 증가한 4006억원, 영업이익은 3배 이상 성장한 128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총 11종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유럽에서 8종, 미국에서 6종, 한국에서 9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를, 4월에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 등 신제품 2종을 미국에서 출시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커머셜 역량을 극대화해 적기에 제품 출시하고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지난 1월 발표한 전년 대비 20~25% 성장 수준으로 유지했다. 향후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천옥현 기자 (okh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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