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스타] 서울E 에울레르, 역대급 외인 조짐...4골 4도움→키패스+돌파+크로스 모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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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울레르는 서울 이랜드를 승격으로 이끌 수 있는 외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에울레르는 시즌 초반이지만 역대급 외인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에울레르는 브라질 공격수로 EC 비토리아, 아비스파 후쿠오카, 알 샤바브, 리마솔, 마리티무 등에서 뛰다 서울 이랜드에 합류했다.
오스마르 주도 아래 동계훈련 때부터 뭉친 서울 이랜드 외인 라인 중 에울레르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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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울레르는 서울 이랜드를 승격으로 이끌 수 있는 외인이다.
서울 이랜드는 그동안 외인 활약과는 거리가 멀었다. 레안드로, 까데나시, 브루노 실바 등이 있었는데 리그를 지배하는 외인은 아니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에울레르는 시즌 초반이지만 역대급 외인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에울레르는 브라질 공격수로 EC 비토리아, 아비스파 후쿠오카, 알 샤바브, 리마솔, 마리티무 등에서 뛰다 서울 이랜드에 합류했다.
동계훈련 때부터 기대감이 높았다. 강력한 왼발 킥은 장점이었고 동료들과 호흡도 좋았다. 오스마르 주도 아래 동계훈련 때부터 뭉친 서울 이랜드 외인 라인 중 에울레르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었다. 시즌 초반부터 에울레르의 왼발은 빛이 났다. 현재 8경기를 치러 4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2위, 도움 1위에 올라있다.
세부적으로 봐도 뛰어나다. 우선 키패스는 19회로 K리그2에서 1위다. 전체 패스 횟수는 230회로 전체 중하위권에 해당되나 키패스 전환률이 높다. 돌파 성공도 5회로 1위다. 크로스 성공은 18회로 1위다. 시도는 50회로 상당히 많지만 성공률도 높은 편이다. 슈팅은 26회로 전체 4위이고 유효슈팅은 12회로 3위다.
기록을 해석하면 에울레르는 모든 면에서 파괴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패스도 잘하고 크로스, 슈팅도 많은데 정확도도 높다. 8경기만 치르고 나타난 기록이다. 압도적인 수치다. 모든 공격 지표에서 앞서가면서 역대급 외인이 될 가능성을 드러냈다.
에울레르와 더불어 아이데일, 페드링요, 이탈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도균 감독은 외인 라인에 백지웅을 공격적으로 활용하며 힘을 더하고 변경준, 정재민, 허용준, 조상준도 있다. 확실한 공격 옵션이 있는 서울 이랜드는 선두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복을 줄여야 한다. 최근 6경기 기록을 보면 3승 1무 2패로 준수한 편이나 최근 2경기를 보면 아쉬웠다. 부산 아이파크에 2-0으로 앞서다 막판 2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해 승점을 잃었다. 부진을 이어온 충북청주에 0-2로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경기를 압도했음에도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4경기 만에 패배했다. 선두 경쟁을 이어가려면 잡을 때는 잡고, 잡을 팀은 잡아야 한다. 다가오는 경남FC 홈 경기에서 만회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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