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로 보이스피싱 피해금 세탁' 일당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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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을 세탁해 빼돌린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3명을 붙잡아 이 중 총책인 4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4년 11월~12월 피해자 8명으로부터 가로챈 6억 원 상당의 현금을 가상자산으로 바꿔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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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을 세탁해 빼돌린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3명을 붙잡아 이 중 총책인 4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4년 11월~12월 피해자 8명으로부터 가로챈 6억 원 상당의 현금을 가상자산으로 바꿔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2024년 10월 경기도 성남시 한 오피스텔에 가상자산 거래업을 가장한 법인을 내고,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원들과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범행을 공모했습니다.
이후 현금 수거책이 돈을 보내면 가상화폐로 환전해 코인 지갑으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세탁해 줬고, 환전 금액의 3%를 수수료로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금 수거책 8명도 같은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 송치하고, 범죄수익금 1,788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카드 배송원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을 계속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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