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타이밍에 싸울 필요가"…최고의 상승세 맞대결, 사령탑 이구동성, '비'가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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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지만, 상대의 기세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이날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결국 오후 4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김 감독은 "이 타이밍에 우리와 롯데가 싸울 필요가 없다. 갈 길도 멀다"라며 내심 비를 반겼다.
한화르 상대로도 기억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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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지만, 상대의 기세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사령탑에게는 비가 반가웠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이날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결국 오후 4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시즌 초반 최고의 맞대결로 관심이 모였던 두 팀이었다.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 한화는 7연승을 달리며 10경기 9승1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팀 타율이 3할2푼1리를 기록로 2위를 달렸다. 한화는 이보다 앞선 타율은 3할3푼으로 1위를 기록했다.
마운드 싸움 역시 치열할 전망. 롯데는 팀 평균자책점이 3.98로 4위를 기록한 가운데 불펜 평균자책점이 2.89로 2위를 달렸다.
한화는 같은 기간 팀 평균자책점이 2.09로 1위로 선발 평균자책점이 2.33으로 2위, 불펜 평균자책점 1.61로 1위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비가 첫 경기를 가로 막았다. 양 팀 사령탑 모두 아쉬움보다는 미소를 지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 타이밍에서 한 번 쉬는 것도 괜찮다. 우리도, 한화도 한 번 쉬어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의 생각도 비슷했다. 김 감독은 "이 타이밍에 우리와 롯데가 싸울 필요가 없다. 갈 길도 멀다"라며 내심 비를 반겼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두 팀은 22일 예고했던 선발투수를 그대로 23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롯데는 찰리 반즈.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가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키움전에서는 7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르 상대로도 기억이 좋다. 통산 한화전 성적이 11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2.41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화 와이스는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다만, 롯데는 부담스러웠던 상대.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총 3차례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7.20의 성적을 남겼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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