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국민의힘 2차 경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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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나다 순)가 진출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상 '3강' 구도를 형성해 온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는 예상대로 무난히 2차 경선에 진출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각 후보자의 여론조사 수치는 공개하지 않고, 2차 경선 진출자의 이름만 가나다순으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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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나다 순)가 진출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2일), 어제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00% 반영한 첫 번째 컷오프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상 '3강' 구도를 형성해 온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는 예상대로 무난히 2차 경선에 진출했습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던 나경원·안철수 후보 중에선 안 후보가 4강 문턱을 넘었습니다.
2차 경선 진출자 선별 방식은 '100% 국민여론조사'로, 5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 800명씩 모두 4,000명의 일반 국민 대상 표본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했습니다. '역선택 방지'를 적용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대상을 국한했습니다.
경선 결과는 각 후보 대리인이 참관하는 상태에서 개봉과 집계가 이뤄졌습니다.
국민의힘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각 후보자의 여론조사 수치는 공개하지 않고, 2차 경선 진출자의 이름만 가나다순으로 공개했습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누구라도 확인되지 않은 수치를 유포해 당내 경선을 혼탁하게 할 경우 엄중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차 경선 결과에 따라 나경원, 유정복, 이철우, 양향자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2차 경선 진출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나머지 참여하신 분들에게 더 의미있는 소임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경선은 오는 27∼28일 '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되며 29일 결과를 발표합니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 당원투표 및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됩니다.
■2차 경선 진출자 "하나 되어 힘 모아야…반드시 이길 것"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차 경선 진출자 발표 이후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경선 과정에 함께해주신 나경원 후보님, 양향자 후보님, 유정복 후보님, 이철우 후보님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네 분 후보님께서 보여주신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마음과 훌륭한 정책들은 제가 소중히 이어가겠다"면서 "지금은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모두 하나 되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도 입장문을 통해 "저를 4강에 올려주신 것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국민의 기대와 희망이라 생각한다"면서 "그 뜻을 깊이 새기고,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자신의 SNS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1차 경선을 통과했다면서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게 되신 나경원 후보님, 양향자 후보님, 유정복 후보님, 이철우 후보님께는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지키기 위한 길에 최선을 다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1차 컷오프 후보들 "성원에 깊이 감사…뭉쳐서 위기 타파해야"
1차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한 나경원 대선 경선 후보는 자신의 SNS에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국민과 대한민국 위한 여정, 함께 계속 정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대선 경선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경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저의 진정성을 이해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철우 대선 경선 후보도 입장문에서 "이번 대선은 '체제 전쟁'이다. 자유 우파 국민들께서 심각성을 인지하시고 반드시 똘똘 뭉쳐 적극 대처해서 위기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제 대선 경선을 위한 8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경북으로 돌아가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국민을 보필하겠다"면서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함께 최선을 다했던 후보님들께도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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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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