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위해 머리 맞대

김동언 2025. 4. 22.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석유화학산업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도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협의체 회의는 전남도, 여수시 관계자를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협의체 회의가 열리고 있다./전남도

[더팩트ㅣ여수=김동언 기자] 전남도는 석유화학산업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도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협의체 회의는 전남도, 여수시 관계자를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신청 경과와 기업 애로·건의사항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석유화학산업 불황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9월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협의체를 발족하고 '여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기업 애로 해소 방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지역의 주된 산업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시의성 있게 대응하도록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요건을 현실에 맞게 개정·고시했으며 전남도는 지역의 주된 산업 악화 징표를 분석해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가장 먼저 신청했다.

현재 여수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산업부의 현지실사를 마치고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4월 중 최종 공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납사 관세 면제 △공업용수 확보(광양 IV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 예타 통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정기검사 주기 완화(시설 관리 우수사업장에 한정) 등 기업 애로사항을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의, 정부 건의 등을 통해 해결 노력을 기울였다.

또 산업용 전기료 인하, 납사 및 LPG 관세 지속 면제 등 중대 과제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방향을 모색하며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 해결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전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