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부터 바닥까지 '천국보다 아름다운', 지하철 2호선 달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JTBC가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콘셉트로 한 지하철 내부 랩핑 광고를 선보이며 일상 속 깊은 감동을 전한다.

22일 JTBC에 따르면 이번 랩핑 광고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한 칸 전체를 활용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차량의 벽면부터 바닥까지 드라마 테마로 꾸며졌다.

드라마 포스터와 주요 대사를 활용한 감성적인 비주얼이 전면에 배치돼 승객들은 열차에 탑승하는 순간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JTBC 관계자는 "드라마가 지닌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며 "드라마의 여운을 화면 밖으로 확장해 현실과 드라마의 경계를 허물어 작품의 감동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천국마을 이벤트'도 진행한다. 천국마을 사이트에 접속해 캐릭터를 생성하고 결과 이미지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지하철 랩핑 광고와 온라인 이벤트는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JTBC 드라마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일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현실과 판타지,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펼쳐지는 유쾌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이며 첫 방송됐다.

각각 80세와 3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서 다시 만난 이해숙(김혜자)과 고낙준(손석구)의 천국 러브 스토리, 미스터리한 여인 솜이(한지민)의 등장이 궁금증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2회 7.2%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