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개소

최현호 기자 2025. 4. 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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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2일 수원특례시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24시간 일대일 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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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일대일 돌봄 확대
경기도 관계자들과 경기도의원들이 22일 수원특례시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24시간 일대일 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2일 수원특례시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24시간 일대일 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지난해 12월5일 파주에 첫 번째 센터를 개소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안산에 세 번째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별 최대 10명, 3개 센터를 운영하면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낮활동서비스와 야간 주거지원 서비스를 24시간 개별 일대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비스를 제공받고 주말에는 가정으로 복귀하는 형태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는 평범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게 하며 당사자에게는 더욱 안정된 일상을 누리며 자존감을 키워가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그간 최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분들과 그 가족들은 오랜 시간 돌봄 영역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당사자와 가족들이 홀로 무거운 짐을 감당해야 했으나 센터 개소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돌봄 체계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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