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비에도 단 세 번 '클린 점프' 뛴 우상혁 "오늘 한국기록 준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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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점퍼인 우상혁(29·용인시청)이 내달 구미에서 있을 아시아육상선수권 2연패를 예고했다.
이날 우상혁은 다소 쌀쌀한 날씨와 굵은 빗방울 속에서도 2m15와 2m20, 2m30을 각 시기마다 단 한 번의 점프로 깔끔하게 성공했다.
우상혁은 2m20을 뛰고 바로 2m30에 성공한 뒤 높이를 올리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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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구미] 이상완 기자 = 세계적 점퍼인 우상혁(29·용인시청)이 내달 구미에서 있을 아시아육상선수권 2연패를 예고했다.
우상혁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선발대회' 높이뛰기에 출전해 2m30을 뛰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우상혁은 다소 쌀쌀한 날씨와 굵은 빗방울 속에서도 2m15와 2m20, 2m30을 각 시기마다 단 한 번의 점프로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올 시즌 네 차례 대회에 출전해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지난 2월 후스토페체와 슬로바키아 실내도약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각각 2m31, 2m28로 정상에 올랐고, 3월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2m31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작년 전국체전 이후 오랜만에 (국내) 뛰어서 설레였다. 또 (다음달에) 아시아선수권도 하는 곳이니깐 열심히 준비했다. 근데 비가 와서 다들 걱정하더라.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페셔널 마인드로 그냥 뛰자고 했다"며 "저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으면 겁먹지 않고 뛰는 스타일리아 과감하게 뛰었다. 기분 좋게 2m30을 뛰어서 긍정적인 하루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상혁은 2m20을 뛰고 바로 2m30에 성공한 뒤 높이를 올리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이에 대해 "비 오는 날은 부상 위험이 있다. 감독님께서도 2m30이면 비 오는 날 좋은 점프였다고 했고 그래서 마무리했다"며 "오늘 한국 신기록(2m36)을 준비하고 왔다. 비 와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아시아선수권을 준비하고 뛰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우상혁은 지난해 8월 파리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2m27로 최종 7위로 마감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다시 한번 절치부심한 우상혁은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다. 올림픽 이후로 많은 생각을 했다.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올림픽 때는 몸 상태가 문제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며 "운동선수는 그러한 부분에서 계기를 찾고 본분을 지켜가면서 꾸준히 해왔다"고 했다.
올 시즌 연속 우승으로 자신감을 찾은 우상혁의 다음 목표는 내달 27일 개막하는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이다.
우상혁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건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 우상혁은 2m20으로 10위를 기록했다.
그는 "2014년에는 아마추어였다. 이런저런 핑계를 댔다. 벌써 1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며 "너무 설레고 너무 기대된다. 좋은 점프를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인 만큼 우상혁이 국가대표 대표 선수로 조언도 남겼다.
우상혁은 "국내에서 하는 만큼 재밌게,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 오늘 선발전에서 기회를 얻는 선수들이 많은데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저는 항상 (국가대표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혼자 뛰지만 '나는 대한민국 선수다'라는 감독님과 항상 얘기를 한다"고 선전을 당부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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