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방출설' 김민재 바이아웃 공개, 무려 1805억..첼시-뉴캐슬-유벤투스가 영입 가능할까?

신동훈 기자 2025. 4. 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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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바이아웃이 공개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새 센터백을 노린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뮌헨에서 2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그는 올여름 이적에 대해 열려있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몇몇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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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 바이아웃이 공개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새 센터백을 노린다.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독일 '빌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 바이아웃은 1억 1,000만 유로(약 1,805억 원)다"고 공개했다.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 이적 당시 책정한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820억 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높은 바이아웃 금액 속 김민재를 누가 데려갈까.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뮌헨에서 2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그는 올여름 이적에 대해 열려있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몇몇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365스코어 
사진=바이에른 뮌헨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김민재 이적설을 다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에서 김민재는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재 이적설에 구체적인 팀까지 언급됐다.

여기에 유벤투스까지 있었다. 이탈리아 '겟풋볼뉴스'는 20일 "유벤투스는 올 시즌 수비에서 취약점을 드러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수를 영입해 심각한 문제를 잡으려고 한다. 뮌헨에서 입지가 불안정한 김민재를 영입할 생각이다.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바 있는 김민재다. 김민재와 함께 피에트로 코무초, 지오반니 레오니가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과연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까.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나폴리, 뮌헨에서 활약으로 유럽에서 입증된 센터백이 됐다. 놀라운 수비력과 피지컬, 속도, 패스 능력을 보유했다. 뮌헨에서 부진한 건 몸 상태 이상이다. 제대로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뛰었고 그러면서 실점의 빌미가 되는 실수가 많이 나왔다.

이 모습만 보고 김민재를 평가 절하하는 팀은 없을 것이다. 뮌헨이 이적시장에 내놓으면 첼시, 뉴캐슬, 유벤투스보다 더 많은 팀들이 나설 것이다. 이 중에서 뮌헨보다 더 높은 클럽은 찾기 어렵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반대로 뮌헨이 김민재를 보낼까? 앞서 말한대로 뮌헨은 김민재를 5,000만 유로에 데려왔다. 나폴리에서 보여준 활약을 생각하면 저렴하게 느껴진다. 아직도 나폴리 팬들은 금액을 보고 침통함을 느낄 것이다. 김민재가 나간다면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와야 하는데 김민재 정도되는 선수를 영입하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

현재 뮌헨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모든 걸 쏟고 있고 중원, 2선 개혁도 원한다. 수비보다 더 급한 업무로 생각을 했는데 김민재를 내보내 돈을 번다고 해도 확실한 센터백을 데려오는 건 어려움이 있다.

뮌헨은 조나단 타, 말릭 티아우, 딘 후이센 등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 정도를 제외하면 김민재와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김민재는 뮌헨을 떠나지 않을 것 같다. 바이아웃 금액도 영향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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