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 피해지역 관광 회복 위해 'Re:tour, 지금 경북으로' 캠페인 추진

이진우 2025. 4. 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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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의성, 영덕, 영양, 청송 등 지역의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재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Re:tour, 지금 경북으로'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상훈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은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찾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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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 할인·고향온버스 지원...철도 연계상품도 운영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의성, 영덕, 영양, 청송 등 지역의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재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Re:tour, 지금 경북으로'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경북 주요 관광지들은 발길이 끊기며 침체를 겪고 있다. 피해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관광 수요가 감소하면서 지역경제 전반이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피해지역에 대한 여행 기피 심리가 확산돼 관광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이에 따라 도와 공사는 △SNS 인증 이벤트 △OTA 할인 프로모션 △정책적 지원 확대 △철도 연계 관광상품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소비 촉진에 나선다.

우선, 경북 관광정보 플랫폼 '경북나드리'의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서는 산불 피해지역 방문 인증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 방문을 유도한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과 연계한 숙박 할인과 자원봉사자 대상 인센티브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피해지역 내에서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등 마케팅 행사를 우선 개최하고, 재경 향우회 방문 시 버스 임차비를 지원하는 '경북 고향온(溫)버스'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국내 전담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지역 연계 관광상품을 확대하고, 인센티브 조건도 완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개통된 경북 북부권 및 동해안 철도 노선과 연계한 관광상품도 운영해, 피해지역의 관광 이미지 회복과 지역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상훈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은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찾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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