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첫 기획전시 '화조미감'

김장욱 2025. 4. 22.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수정, 마크 테토의 목소리로 전하는 화조화의 아름다움!" 대구간송미술관은 오는 4월 30일부터 8월 3일(일)까지 기획전 '화조미감'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임수정과 마크테토의 참여는 단순한 작품 설명을 넘어 화조화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함께 '듣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면서 "30일부터 열리는 '화조미감' 전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19세기 시대적 미감 대변 화조화 37건 77점 선보일 예정
국·영문 오디오 가이드 재능 기부 참여전시 이해와 몰입감 높여
대구간송미술관이 기획전시 '화조미감'을 오는 30일부터 개최한다. 대구간송미술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임수정, 마크 테토의 목소리로 전하는 화조화의 아름다움!"
대구간송미술관은 오는 4월 30일부터 8월 3일(일)까지 기획전 '화조미감'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배우 임수정과 방송인 마크 테토가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조미감' 전시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대적 미감을 대표하는 화조화와 독자적 화풍을 형성한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화조화 37건 77점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전시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화풍으로 발전해 온 화조화의 깊이 있는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영문으로 제작됐다.

한국어 해설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배우 임수정이, 영어 해설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알려진 방송인 마크 테토가 맡아 전시의 몰입감을 높였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임수정과 마크테토의 참여는 단순한 작품 설명을 넘어 화조화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함께 '듣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면서 "30일부터 열리는 '화조미감' 전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 참여는 두 사람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 것으로 2019년 간송 특별전 '대한콜랙숀' 오디오 가이드 참여를 계기로 맺은 인연이 이번 대구간송미술관 첫 기획전시 오디오 가이드 참여까지 이어지게 됐다.

배우 임수정은 "대구간송미술관의 첫 기획전 '화조미감' 오디오 가이드를 맡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참여가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은 물론 화조화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 기획전 '화조미감' 관람권 사전 예매는 22일부터 온라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1만1000원, 청소년·학생 5500원이다. 기획전시 예매 시 상설전시와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대구간송미술관 #간송 #화조미감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