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달러·채권 ‘셀 아메리카’에도…비트코인만 8만7000달러대 반등한 이유?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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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국 증시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흐름에도 8만7000달러로 올라섰다.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장 대비 2.76% 오른 8만7032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오전까지 8만3000달러대 전후를 등락하다 자정 무렵 8만8404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이 상승하자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1.75% 상승한 2조72000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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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흐름에도 8만7000달러로 올라섰다.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장 대비 2.76% 오른 8만7032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오전까지 8만3000달러대 전후를 등락하다 자정 무렵 8만8404달러까지 올랐다. 8만8000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26일 이후 한달 여 만이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자산)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은 0.15% 내린 1574.11달러, 리플(XRP)은 0.47% 오른 2.07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0.43% 하락한 136.30달러, 카르다노(ADA)는 0.51% 오른 0.620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상승하자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1.75% 상승한 2조72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 3일(2조7400억달러) 이후 가장 높다. 가상자산 공포와탐욕 지수는 34을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30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 지수는 0부터 100 사이를 나타내는데 25 이하면 가장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단계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증시 하락 마감에도 비트코인은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부터 나스닥 지수와 동조화를 나타내며 관세 불확실성에 위축됐다. 이날 미 증시와 탈동조화된 배경 중 하나로는 달러 약세 국면이 지목된다. 미국 달러 지수는 2022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유럽 연구 책임자인 안드레 드라고쉬는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되는 달러 약세에 반응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2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게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며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통화정책 독립성 우려까지 겹치며 위험자산인 주식은 물론 안전자산인 국채와 달러까지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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