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버스 놓쳤나"···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사상 최고'
박동휘 기자 2025. 5. 22. 09:06

[서울경제]
가상자산을 대표하는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8시 30분께 11만724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들어 18.4 가량 상승했다. 지난달 7일 7만4508달러까지 떨어진 뒤 이날까지 45일 만의 상승률은 48%에 이른다.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누적 유입액은 지난주 4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번달에는 단 이틀만 유출됐다.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호재가 만발하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 긴장 완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코인베이스의 S&P500 편입 ▲무디스의 미국 신용 등급 하향으로 비트코인이 피난처로 급부상한 점 등이 꼽힌다.
앞으로 추가 상승할 여력도 크다. 최근 미국 상원이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의 핵심 부문인 스테이블코인(가격 변화가 없는 코인)에 대한 미국 최초의 규제 프레임을 만드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1대1로 준비금 보유, 자금세탁 방지 의무, 소비자 보호, 연방 및 주 규제기관의 감독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기관들은 광범위하게 스테이블코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이는 비트코인 추가 랠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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