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드디어 돌파구 찾나…감독이 직접 "수비형 미드필더 LEE 다시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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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강인이 반전할 수 있을까.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에서 르 아브르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이날 르 아브르를 상대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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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강인이 반전할 수 있을까.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에서 르 아브르에 2-1 승리를 거뒀다.
PSG는 이미 이번 시즌 리그앙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쿠프 드 프랑스가 남은 상황이기에 르 아브르를 상대로 로테이션을 택했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았다. 원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가짜 공격수,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다만 최근 들어 출전 시간이 줄었다. 경쟁자들의 활약이 너무 뛰어났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건 지난 3월 리그앙 25라운드 스타드 렌과 경기 이후 처음이었다. 이강인은 이날 르 아브르를 상대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평소보다 훨씬 낮은 위치였다.
익숙한 포지션은 아니었으나 활약이 준수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73분 동안 패스 성공률 97%(69/71),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공격 지역 패스 9회 등을 기록했다.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프랑스 '90min'은 "이강인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수비를 많이 하지 않고 빌드업을 지휘했다. 낮은 위치에서 계속 공을 앞으로 보냈다. 기술적 능력을 펼쳤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흥미로운 경기를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후 PSG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수비형 미드필더 기용에 대해 "의심할 여지 없이 그 포지션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는 공을 매우 잘 다룬다. 이상적인 포지션은 아니다. 수비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이강인을 안전 지대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목표다. 선수들이 자신의 정신적 능력을 탐구하길 바란다. 싫어하는 포지션일라도 말이다. 선수들은 거기서 많은 것을 얻는다"라고 전했다.
최근 이강인의 거취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재계약 이야기도 있다. 프랑스 'le10sport'는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PSG는 이미 다음 시즌을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PSG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의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강인이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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