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HOT’, 발매 한 달 지난 시점 SBS ‘인기가요’ 1위! 꺾이지 않는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HOT’ 공식 활동 종료 후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5집 타이틀곡 ‘HOT’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음반, SNS, 시청자 사전 투표, ON-AIR 점수, 실시간 투표, 온라인 음원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된 것이다. ‘HOT’은 발매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정상에 오르면서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르세라핌은 이 소식을 같은 날 진행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INCHEON’’ 공연 도중 접했다. 이들은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서로 얼싸안은 채 자축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타이틀곡 ‘HOT’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장기 흥행 중이다. 발매일(3월 14일) 대비 멜론과 지니는 최고 순위 기준 각각 69, 80계단씩 오른 12위, 25위에 자리했다. 특히 벅스에서는 3위(4월 3일 자)에 자리했다. 또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한국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는 3월 19일부터 24일 자까지 6일간 방탄소년단 지민의 뒤를 이어 2위를 지켰다.
미니 5집은 음반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르세라핌은 발매 첫 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9위에 올라 4개 앨범을 연속해서 해당 차트 10위권에 올린 유일한 4세대 K-팝 걸그룹이 되었다.
지난 19일~20일 개최된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르세라핌은 이어 5월 6~7일 나고야, 13~14일 오사카, 6월 7~8일 기타큐슈, 12일과 14~15일 사이타마, 7월 19일 타이베이, 26일 홍콩, 8월 2일 마닐라, 9~10일 방콕, 16일 싱가포르 등 9개 도시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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