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라인업] 손흥민 부상→명단 제외…토트넘, 노팅엄전 선발 명단 공개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노팅엄 포레스트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7점으로 리그 16위,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점 57점으로 리그 6위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마티스 텔, 히샬리송, 윌손 오도베르,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제드 스펜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출격한다.

손흥민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시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부상을 입었다. 울버햄튼 원정에 나서는 건 의미가 없었다. 관리했을 뿐이다. 계획은 손흥민이 목요일 밤(프랑크푸르트전)에 제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도 결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라며 "그는 몇 주 동안 발 문제와 싸웠다. 극복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어제 훈련하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손흥민이 가장 좋은 회복 방식을 취할 수 있도록 런던에 두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예상보다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노팅엄 포레스트전도 나오지 못한다. 한동안 발 문제를 겪었고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결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손흥민이) 얼마나 결장할지 알 수 없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서 무조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손흥민은 항상 뛰고 싶어 하지만 휴식을 주려고 한다. 지켜보면서 판단할 것이다"라고 더했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