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문 체제 막 올린 한국배드민턴,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고 변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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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고 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김동문 제32대 회장(50) 체제로 힘찬 첫발을 뗐다.
김 회장은 은퇴 후 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력향상위원, 전북배드민턴협회장, 원광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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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가 김동문 제32대 회장(50) 체제로 힘찬 첫발을 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김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김 회장은 1996애틀랜타올림픽과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각각 혼합복식 금메달과 남자복식 금메달을 수확한 레전드다. 2000시드니올림픽에서도 남자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며 3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바 있다.
김 회장은 은퇴 후 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력향상위원, 전북배드민턴협회장, 원광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1월 23일 배드민턴협회장 선거를 통해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고, 2월 7일 협회 대의원 정기총회때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9년 2월까지 4년이다.
종전보다 더 넓은 시야로 한국배드민턴을 이끌어야 해 책임감이 막중하다. 한국배드민턴은 지난해 8월 2024파리올림픽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의 여자단식 금메달,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의 혼합복식 은메달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후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배드민턴국가대표팀의 방만한 운영을 향해 작심발언을 하며 쇄신이 요구됐다.
김 회장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파리올림픽 이후 화제가 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개인후원 유치 허용 등을 골자로 배드민턴계의 갈등을 봉합하고 있다. 그는 “파리올림픽 당시 협회는 질책을 받았고, 선수들은 경기 외적인 문제로 적지않은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이 같은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투명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과감한 변화, 새로운 도전 등을 슬로건으로 삼아 임기를 시작했다. 내 인생에 큰 의미를 안겨준 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선거운동 당시 공약으로 제시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동반성장도 약속했다. 김 회장은 “유소년부터 성인,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모두가 고루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성하겠다.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도 힘쓰겠다”며 “진정한 변화를 위해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임기 동안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일방적으로 지시를 하달하는 조직이 아닌, 배드민턴계와 함께 나아가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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