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뮌헨 타깃 센터백, '충격' 선언…"잔류하지 않기로 결정, 지금도 마찬가지"

주대은 기자 2025. 4. 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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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원풋볼'은 21일(한국시간) "레버쿠젠 수비수 타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오는 여름 팀을 떠날 거라고 다시 한번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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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ore90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원풋볼'은 21일(한국시간) "레버쿠젠 수비수 타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오는 여름 팀을 떠날 거라고 다시 한번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타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그는 함부르크에서 성장해 뒤셀도르프를 거쳐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그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성장했다. 한때 부진하기도 했지만 이내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때 타가 주전 수비수로 나서 48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엔 각종 매체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이 타를 노렸다. 뮌헨도 마찬가지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타는 뮌헨이 이토와 계약한 후에도 여전히 영입 타깃이다. 뮌헨은 레버쿠젠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타는 "내 결정은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라며 "레버쿠젠에 남지 않겠다. 여기서 최선을 다하고 내 미래를 결정하겠다. 축구선수로서 시간은 많지 않다. 커리어에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타는 레버쿠젠과 계약 연장 가능성이 낮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타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다. 뮌헨도 타 영입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뮌헨은 타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지 않고 있다.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FA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도 타가 비슷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처음부터 모든 걸 말했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이곳에 남지 않기로 결정한 시점이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레버쿠젠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원풋볼'은 "타가 앞으로 어디로 향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여름 뮌헨이 관심을 보이며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결국 뮌헨과 레버쿠젠의 관계가 악화됐다. 바르셀로나도 그에게 관심이 있다. 완전히 배제된 건 레버쿠젠 잔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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